AFRICA/케냐

[케냐 마사이마라 ①] 마사이마라 사파리, 얼마로 할까요

Joy_girl 2011. 12. 3. 22:38


하루에 60불이던 국립공원 입장료가 2011년부터 80불로 올랐지요.
거기에 하루 세 끼 식사며 숙박비, 가이드 비용도 있고요.
투어회사 매니저가 제시한 금액은 하루에 130불씩 4일 = 520불

저희는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Jay와 한참 웃으며 얘기하더니, 저보고 금액을 정하래요.
총 400불에서 480불 사이로. 남편이 401불! 이러며 웃자 다들 농담하는 줄 알고 웃더라고요.
(우린 진심이었는데.. ^^)

결국 펜대는 저에게 넘어왔고, 저는 420불을 쓰고 헤헤 하며 부끄부끄 웃었죠. 바로 오케이!
그리고 계약 달성의 악수.
결국 하루 105불로 흥정을 마치고 즐겁게 문을 나섰습니다.

(한국 투어회사의 경우 하루 140$, 세렝게티의 경우 하루 150$)

2박은 마사이마라에서, 1박은 나쿠루에서 하는 일정이고요.

매년 7월이 되면 동물들은 물을 찾아 세렝게티에서 마사이마라로 대이동을 합니다. 
그 장관은 직접 본 사람이 아니면 설명할 수 없다고 하네요! 그
렇게 물을 건너면서 악어떼에게 잡아먹히거나 하마에게 공격당하기도 하고.
10월이 되면 다시 세렝게티로 돌아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10월!
엄청난 수의 동물들이 세렝게티로 돌아가기위에 부릉부릉 하고 있을 테죠.
그리고 마지막 날엔 나투루의 아름다운 홍학 떼!

영화 ‘아웃오브아프리카‘에서 본 그 장관을 우리가 만나게 될까요! 

* 마사이마라 국립공원 +나쿠루 국립공원 투어 (3박4일) = 420 $ (p.p)
* 이용한 투어회사 : right choice  ( homepage : www.rightchoicesafaris.net )


아프리카 전역에 퍼져있는 코카콜라 광고와 함께, J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