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베트남 3

베트남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들

Edited by Jay 여행을 다니다 보니, 무었을 볼지, 오늘은 어떤 맛난 음식을 먹을지 생각하는 것보다 어떤 사람들을 만나게 될지에 대해서 기대하는 부분이 상대적으로 커졌다. 그 이면에는 짧은 여행기간동안 우리가 만났던 많은 사람들, 좋은 인연들이 있었기에 그런 생각이 가능하지 않았나 한다. 여기 베트남 15일 여행기간 중 우리가 만난 사람들, 그들의 이야기를 잠시 소개할까 한다. 첫번째, 런더너 라울과 냐 하노이에서부터 호치민까지 10일 이상을 함께 여행하게 된 커플이다. 원래 스페인 사람인 라울과 베트남 태생이지만 현재 영국으로 이민을 가서 현지에 살고 있는 냐는 지인의 소개로 만나 결혼까지 앞두고 있는 커플이다. 우연치 않게 하노이에서 훼로가는 버스에서 만나서 10일 이상을 함께 여행했으니 정..

ASIA/베트남 2011.05.19

[나짱 Vol.2] Funky Monkey 먹고놀자 "나짱보트투어"

제대로 놀았습니다. ^^ 감기걸려 콧물 질질흘려도, 남편이 바닷물에 헹굼질하면 싹 낳는다고 꼬셨는데, 정말 쫌 나아버렸네요. 단돈 6 달러면 아침부터 오후까지 신나게 노는 나짱만의 보트투어. 나짱을 우리 여행루트에 넣은 유일한 이유가 보트투어 때문이었기에 기를 쓰고 나갔습니다. 1. 아침일찍 픽업 2. Mot 섬에서 수영 3. 점심 (각종 베트남 음식) 4. 스노쿨링 (장비포함) 5. 과일 디저트 6. 바다 위에서의 cocktail 7. Funky Monky 밴드의 신나는 공연 8. stone beach 대략 네 개의 섬을 돌구요, 깨끗한 바다 속을 스노쿨링하고, 맛난 음식 잔뜩 먹으면 되요! 게다가 저희는 이날, 한국 홍천 3총사 아저씨들을 만나서 그리도 눈에 그리던 김치까지 먹었으니, 행복이 배가 되..

ASIA/베트남 2011.05.17

[나짱 Vol.1] Good Morning~ Vietnam

Edited by Jay 베트남 중남부의 휴양도시 나짱에 도착했다. 야간버스를 타고 도착한 시간 am5:00 이상하다 ... 분명 새벽 5시인데 사람들이 모두 똑같은 방향으로 걸어가고 있다. 이거 머 .. 좀비들의 도시인가 ? ㅡ.,ㅡ 알고보니 다들 해변쪽으로 운동을 하러 가는거였는데 보통 아침시간에 움직여야 할 사람들이 다들 그 시간에 움직이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한번도 일찍일어나서 돌아다녀본 적이 없어서 이게 나짱에서만 이런건지 아님 다른 도시들도 마찬가지인지 궁금하다. 하나 분명한 것은, 나짱시민들은 이른 아침에 운동하러 가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 해변에 모여 수영을 하거나 배드민턴을 치거나 ... 혹은 군대에서 하는 단체 도수체조를 한다. ㅋㅋ 아마도 더운 낮시간을 피해..

ASIA/베트남 2011.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