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남미대륙을 지배했던 잉카인들의 발자취는 남미 전역 어디에서나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화려했던 문명과 더불어 믿어지지 않는 수많은 기록과 기술들. 만약 스페인이 그들을 무력으로 정복하지 않고 협동하여 문명을 발전시켜 나갔다면 오늘날 전세계의 패권을 쥐고 있는 곳은 그 어느 곳도 아닌 ‘잉카’라는 국가였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신비로운 잉카문명이 남아있는 곳들 중 한 곳인 잉카트레일(CAMINO DEL INCA). 혹자는 그 거리가 25,000km 라고도 하고 또 다른 이는 40,000여 km 에 이른다고도 합니다. 어쨌든 그 길 중에는 세계불가사의로 알려진 공중도시 마추픽추가 있고 매년 많은 이들이 이 숨겨진 도시를 보기 위해 페루로 몰려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최근 페루정부는 잉카트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