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사는 세상

* 여름장마에 마음 시원한 나날되세요 *

Joy_girl 2012. 7. 11. 22:21

안녕하세요.

 

 

'배낭멘 남자, 캐리어끄는 여자'  " 이원진 + 조정은 " 입니다

그나저나, 저 장마를 너무 기다려왔어요.. 외국의 찌는 태양에 있다보니..

가슴이 콩닥콩닥합니다 !! ^^* 저 시원한 빗줄기에 마음이 싸악 정화되는 것 같아요 !  

밖의 빗줄기를 바라보며 창가에서 마시는 커피 한잔도 얼마나 그리웠는지... !

 

아차차,

저희 1년여의 여행을 마치고 한국에 귀국했습니다.

히말라야 마라톤에 도전하는 무모한 남자와, 캐리어를 끌고 죽자살자 맛집을 찾아 누빈 더 퐝당한 여자

 

저희의 이동경로는,

서울에서 출발하여 서쪽으로 ~ 서쪽으로 ~ 이동하였습니다

이 경우, 시차가 1~2시간 차이로 크지 않아 시차적응이 필요없어 좋았습니다

거의 대부분 여름을 따라가는 경로라, 겨울옷이 많이 필요치 않았네요

그리고 4월에 출발한 저희는 "송크란물축제" "독일 옥토버페스트" "스페인 토마티나" "우유니 우기" "파타고니아지역 여름"

"이스터섬 타파티원주민축제" "페루 깐델라리아축제" 등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쓴 총비용은 4500만 5000원 이고요 ^^ 2인 합계입니다

이탈리아에서 배낭을 도난당해 비용손실이 넘 커서... 유럽 막판에 카우치서핑을 좀 했더니 

유럽지역 금액이 생각보다 아껴진것 같습니다 

 

여행전 준비비용은 각종예방접종과 ('파상풍'도 꼭 맞으세요! 가끔 다쳤을 때 큰 안도를 줍니다 ~ ^^)

윈드자켓 구매비용 등을 합해 50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침낭과 세안도구, 구급약 등은 주변 지인들의 스폰이 있었고요^^)

 

침낭: 저희는 몽벨 침낭(30만원상당) 사갔지만 사실.. 한번 쓰고 잃어버렸답니다.. (도난)

트래블* 요런브랜드도 오히려 유용하더라고요. 다른분들 쓰시는 걸 보니...

특히, 커플 분들은 커플침낭(붙여지는) 추천드릴께요. 사람 체온만한게 없거든요. (뭐 꼭 커플아니셔도 괜찮음^^)

속옷: 저희는 잘 마르는 코데즈컴바인 쿨맥스 재질로 4세트씩 완비(?)해서 갔는데요... 중반에 서로 2개씩 잃어버리고..

하나 잃어버릴 때마다 어찌나 속이 쓰리던지...

오히려 한국에서 쓰던 것 중에 버리려던 것 가져오신 분들이 잃어버리지도 않고 좋아보였습니다~

 

전체적인 짐은 남편은 45리터배낭+카메라가방, 저는 기내용캐리어+소형배낭. 이었습니다.

여행 다니며 "짐이 이게 다니!!" 라는 다국적 질문을 많이 받았지만 저게 다 였습니다 ^^ 가능해요

 

저희 홈피에서 남편의 멋진 사진과 저의 재미난 수다 많이 즐겨주시고요~

참, 여행관련해서 혹시라도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연락주셔요. 아는 만큼 답해드릴께요

지금도 , Everybody 행복한 순간이 되시길 ! 

 

 

 

여행1년차. 점점 현지인이 되가는 남편과 함께. 이스터섬(모아이섬)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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