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또하나의집

[치앙마이] 숙소, 검은 고양이의 반야일라

Joy_girl 2011. 4. 12. 18:00

edited by Joy

Wonderful !

작고 아담하고 깨끗한 공항에 도착했어요.

쿠알라룸푸르에서 PP카드 (Priority Pass - 공항라운지 무료이용카드)의 단맛을 한번 본 우리는  

미친듯이 또 공항라운지를 찾아다녔지만 치앙마이에는 출국장에만 존재할 뿐 . 입국장에는 없었어요.

아.. 이렇게 우리의 공짜 아침식사가 날라가는구나 ! (ㅎㅎㅎ) 아쉬움을 뒤로하고 승차장으로 향합니다 .


치앙마이에서는 다른 동남아 지역과는 다르게 택시아저씨들의 바가지 요금을 걱정할 필요가 없었어요!

공항에 도착하면 아주 작은 게스트하우스라도 이름만 말하면 정액요금으로 택시를 불러주거든용 !

 
120 B (4700원) 을 내고 우리의 숙소 반야일라(Banilah)에 무사 안착했습니당 !

이제 7박동안 우리의 쉼터가 될 반야일라를 소개할께요 !  다음 여행지부터 무지하게 빡시기 때문에

이번엔 살짝쿵 쉬어갑니다. 에어콘 나오는 더블룸으로 잡았습니다. 하루에 500B (20,000원)

              

매일 매일 이렇게 깨끗하게 정돈해줍니다 ^^


 


물도 공짜로 매일 줌         
 

                    

단 한가지, 주의할 점은... 나보다 고냥이 애들이 먼저라는 것 .
...
.
고양이 누워있는 의자에서 고양이 내리려고 했더니,..
점원이 달려오더니 !  그 의자 그대로 조심스럽게 들어서 다른곳으로 옮기고,
저한테 꼬진의자 줬어요...

당황해서 눈 동그래진 저에게, 옆에 백인 여자가 노트북하고 있다가 웃으면서 왈, 
"  타~일랜드 ^^ "

어쨋든, 여기 참 이뻐요.
여자 주인은 예쁜 골드미스 걸


 

 

                          
1층에서는 커피를 파는데, 참 맛있어용~ 아이스카푸치노 1500원

바쁜 여행일정에서 유일하게 여유를 즐길 수 있을 듯 ^^


Like : 1. 매일 핸드메이드 비누와 샴푸를 공짜로 제공해줌 (향이 기가 막힙니다 )
         2. 관광화된 거리가 아니라 현지인들 동네에 있어서 그들과 함께 먹고 어울릴 수 있어요
         3. 아직 한국 가이드북에는 없어서 반은 백인, 반은 방콕에서 놀러온 태국인이라 5일째 한국인을 한명도 못봤어요.
         4. 아침식사가 50B (2000원)에 가능한데, 콘푸라이크나 빵, 죽 등을 선택할 수 있음
             (약간 자극적인 태국요리를 아침부터 먹기 부담된다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어요~)
         5. 부띠끄 게스트하우스답게 들어서자마자 기분좋아질만큼 예쁘고요,    
             밤에는 친철한 경비아저씨가 "good night ~"  하며 지켜주고 있답니다.  
             님만해민 쪽의 한인숙소에서 얼마전에 문 잠궈놓고 나갔는데도 가방에 돈이 다 털렸다더라고요.
             여기는 구조가 ㄷ자로 3층으로 뚫려있어서 다 보여요 ㅋ 도둑걱정 never !

Dislike : 1. 남으로는 님만해민(한국의 압구정 정도?) 북으로는 old city(주 관광지)가 있어서 중간지이긴 하지만,
                둘 다 30분 정도 걸어가야합니다.
               (전 오히려 이 점이 좋았어요, 교통비도 아끼고, 조금만 발품팔면 이쪽저쪽 다갈수 있고 ^^)


홈페이지(예약) > www.banilah.com 

내일부터 본격적인 송크란이 시작됩니다. 저희도 마트에서 원 플러스 원으로 물총구입했어요 ! ㅋ (89B)

보통 200 바트정도 하는데 89바트에 두개 샀다고 했더니 어디서 샀냐며 띠용 하시네요 ㅋㅋ!

See ya. Tomorro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