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장의 이야기 28

Cafe Madagascar -

Cafe Madagascar - 아프리카 대륙, 탄자니아 옆에 위치한 마다가스카르가 너무 좋아서 그 이름을 따라 지었다는 카페. 내부에 들어서면 마다가스카르의 냄새와 함께 오래된 여행자의 정취가 느껴 지는 곳. 커피가 맛이 없어도, 직원들이 굳이 친절하지 않더라도 그 느낌이 좋아서 계속 찾아가보고 싶어지는 그런 곳. (그렇다고 커피가 맛이없다거나 직원이 불친절 하다는 뜻은 아님 ㅋㅋㅋ) 그곳에 가면 바오밥나무에서 놀고 있는 어린왕자를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곳. 우리 신혼생활의 안식처 마다가스카르를 소개합니다. Ethiopia, Korea - Nikon D7000 24mm F.5.6 1/20 Photo by J

ETHIOPIA

여행사진작가 신미식 씨가 '마다가스카르' 에 이어 두번째 오픈한 커피점. 처음 신미식작가는 가진것도 많지 않은 상태에서 꿈 하나만으로 마다가스카르를 열 수 있었다고 한다. 우연히 자신이 가진 생각을 나눌 기회가 있었고 그 꿈을 듣게 된 분이 지금의 마다가스카르 자리는 제공해 주셨다고 들었다. 단지 '꿈' 을 가지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것을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준비하느냐에 따라서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잡을 수 있느냐 놓치느냐가 판가름 나게 될 것이다. Ethiopia, Korea - Nikon D7000 50mm F.10 1/6 Photo by J

marry me ?

브리즈번에 있는 퀸즐랜드대학(UQ)에서 웨딩촬영을 하고 있는 커플을 만났다 나도 웨딩촬영을 해 본바는 있지만 한국과 다른 뭔가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움이라고 해야할까 ? 편안한 분위기에서 신랑, 신부 친구들과 함께 하는 촬영장은 시종일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시트콤 촬영장과 같았다 사진을 한장 찍어도 되겠냐는 질문에 저렇게 키스로 답해 준다 아름다운 사람들 저들의 삶이 오래도록 아름다워 지길 : ) Nikon F4. ISO100 Photo by J

Mr.Toru

호주 시드니에서 만났던 세계여행자 Mr.Toru. 사미센 하나 달랑들고 장장 5개 대륙을 돌아 이제 그 종착점인 오세아니아에 도착 했다고 한다. 그 지도를 보고 있자니 내 마음이 더 끓어 오르는 건 왜 였을까 ? 아마도 나도 같은 꿈을 꾸었기 때문일까 ? 실천하는 자와 실천하지 못하는 자들에게는 큰 차이점이란 없다. 다만 아주 사소한 그리고 어찌보면 아무것도 아닐 것 같은 용기? 그에게 박수를 쳐주며 앉아만 있고 싶진 않다. 이제 나도 누군가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사람정도는 되어야지. Nikon F4. ISO100 - Photo by J

어느 노부부의 이야기

뉴질랜드 여행을 하면서 만난 어느 노부부. 늙으막하게 둘이서 캠핑카 하나로 세상을 둘러 볼 수 있다는것에 너무 부러움을 많이 느꼈더랬다. 하지만 우린 이제 부터 시작이니 절대 부러워 하지 않아도 되지 ? 오히려 지금의 나이에 이렇게 도전하고 떠날 수 있는 용기를 저분들은 더 부러워 할지도. 여보 우리 조금씩 조금씩 나이가 들더라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리고 서로의 생각이 맞다면 주저하지 말고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집시다. 그게 무엇이라도. Nikon F4. ISO100. F5.6 - Photo by J

Monument Valley

신혼여행지를 미국 으로 선택했던 여러가지 이유중의 하나가 모뉴먼트 밸리에 가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가보기전엔 죽지마라' 의 저자 이시다 유스케 가 그렇게 극찬해 마지 않았던 그곳을 내 두 발로 밟아보고 싶었고, 조금 무리해서라도 그곳의 일출을 보고 싶었다. JOY 가 아파서 걱정도 많이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모뉴먼트의 아름다운 일출을 가슴에 담고 또 내 카메라에 담아 올 수 있었다. 저 사진 만큼 아름다웠던 그 곳 ... 나바호 인디언들의 성지 '모뉴먼트 밸리'의 일출을 소개한다. Nikon F4. ISO100. F8 - Photo by 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