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부터 꿈꾸던 세상의 끝 우수아이아 비행기를 타고 리우에서 부에노스까지, 그리고 부에노스에서 우수아이아까지 5시간. 가슴이 두근거리고 설레입니다 세계 5대륙의 최남단. 우수아이아 (Ushuaia) 라는 단어자체의 뜻이 '세상의 끝' 이과수폭포나 토레스델파이네처럼 스펙터클한 무언가가 없다 하더라도, 1년전 우리가 여행을 준비했을 때의 설레임이 고스란히 배가되어 심장과 세포들을 기분좋게 쿵쾅거리게 하네요 공항밖을 나오자마자 설산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내 몸을 훝고 지나가는 차가운 바람! 아, 도착했구나! 한동안 더위와 씨름했던 우리에게 다가온 이 낯선 추위와 바람, 왜일까. 얼굴에 미소가 지어지는 건. "왜지? 이 추위가 싫지않아! " 남편 Jay의 말에 2만프로 공감하며 탄자니아에서 구입한 털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