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준비

유레일패스로 바닷길 가기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9. 15. 10:44

http://www.eurailpasskorea.co.kr/new/eurail/eurail01.htm

유럽여행에 꼭 필요한 유레일 패스는 철로를 통해 열차만 탈 수 있는 걸까? 아니다. 유레일 패스를 가진 승객은 일부 버스 편은 물론 덩치 큰 크루즈나 페리를 이용해 바다를 건너며 배 안에서 숙박 해결도 가능하다.

패스 한 장으로 무료 승선이 가능한 페리의 종류와 항로는 다양하다. 육지의 철로를 벗어나 탁 트인 '바닷길 레일'을 유레일 패스로 이동해 건너보면 어떨까.

그리스와 이탈리아가 포함된 유레일 패스로는 슈퍼패스트 페리(www.superfast.com) 및 블루스타 페리(Blue Star Ferries)가 운영하는 파트라스(Patras)~안코나(Ancona)가 있다. 또 바리(Bari)~이구메니차(Igoumenitsa)~바리(Bari)간을 횡단하는 페리와 코프푸(Corfu)~베니스(Venice)간을 운행하는 페리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들 유레일 패스는 2등석 승객은 갑판 좌석에서, 1등석 승객은 비행기의 비즈니스 클래스보다 약간 넓은 좌석(Air Seats)이나 기숙사형 침대에서 무료로 숙박을 제공받을 수 있다.

그러나 중간기(6~9월)에는 1인당 10유로, 성수기(7~8월)에는 1인당 20유로의 추가요금과 7유로의 항만세가 별도로 부과된다.

또 핀란드와 스웨덴이 포함된 유레일 패스로는 실랴라인(www.tallinksilja.com)이 운영하는 헬싱키~스톡홀름(스웨덴 마리함 경유) 구간과 투르크~스톡홀롬(스웨덴 마리함 경유) 구간 페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헬싱키~스톡홀름 구간 페리는 총 12층으로 구성된 초호화 선박으로 면세점, 영화관, 병원, 수영장, 사우나, 레스토랑 등 다양한 시설이 구비돼 있으며, 유레일 패스 승객은 객실등급에 따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바이킹 라인(www.vikingline.fi)이 운영하는 투르크/헬싱키~스톡홀름 구간 페리를 이용할 때에는 50% 할인가로 이용 가능하다.

덴마크와 독일이 포함된 유레일 패스로는 스칸드라인(www.scandlines.dk)이 운영하는 로드비 페르게~푸트가덴 구간, 그리고 헬싱보리~헬싱보르그 구간 페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로드비 페르게~푸트가덴 구간은 30분 간격으로 페리가 운행되며 총 소요시간은 45분. 헬싱보리~헬싱보르그 구간의 소요시간은 20분이다.

한편 독일과 덴마크에서 통용되는 유레일 패스로 말뫼(스웨덴)~베를린 구간 야간열차(쿠셋 또는 침대칸 추가요금 필수)를 타면 사스닛츠(Sassnitz)발 스웨덴 크렐레보리(Trelleborg) 행 야간 선편을 할인가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KD저먼라인(www.k-d.com)이 운영하는 쾰른~마인츠 간의 라인강 노선과 코블렌츠~코헴 간의 모젤강 노선의 정기선박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그 외 스위스에서 통용되는 유레일 패스로는 제네바, 루체른, 툰, 브리엔츠, 취리히, 라인강(포스탄스~샤프하우젠 구간), 비엘, 뮤어텔 호수의 일반선박과 BSG사가 운영하는 비엘~졸로투른(Solothurn) 구간을 운항하는 아레강 노선의 일반 선박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페리를 무료로 이용하려면 출발 국가와 도착 국가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유레일 패스가 있어야 하며, 패스의 날짜 기입란에 여행 일자 중 하루를 사용한 것으로 표시한다.

유레일 그룹은 27개 철도회사와 선박, 보너스 파트너로 구성돼 있으며, 회사에 대한 안내는 홈페이지(www.EurailGroup.com)를 방문하거나 유레일 패스의 한국 총판매대리점인 ACP레일(www.acprail.co.kr), 레일유럽(www.raileurope-korea.com), STA트래블(www.statravel.com)을 통하면 된다. 또 이들 3개 공인판매망과 판매계약을 맺은 가까운 여행사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